공항근처 맛집 일품이던 제주도

 이번 제주여행에서도 빼놓을 수 없는 흑돼지. 친구가 찾아와서 제주도 공항 근처 맛집을 다녀왔습니다. 숙성된 흑돼지와 당일 구매한 싱싱한 딱새우회를 맛볼 수 있어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주도 공항에서 10분에서 15분이면 충분히 도착할 수 있는 거리입니다. 큰 목마를 타는 것으로 유명한 이호테우 해변도 가까워 밥을 먹고 바로 넘어 산책도 하고 사진도 찍고 코스로도 그만입니다.

주차장도 넓어서 여행객도 좋을 것 같고, 흑돼지 고기부터 딱새우, 전복까지 모두 한 가게에서 즐길 수 있다니 친구가 잘 먹으려고 알아보고 왔구나 생각했습니다.

주차를 하고 내리니 밖에 텃밭이 눈에 띄었어요. 저도 시골에 살면서 텃밭을 가꾸니 너무 좋은 풍경이었어요. 아마 여기 사장님도 유기농 야채를 키워서 직접 내어주지 않을까 싶어요.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눈에 들어온 것이 바로 이 숙성 냉장고였습니다. 여기서 먹는 제주산 흑돼지는 이 숙성 냉장고에서 숙성을 거쳐 나온다고 들었어요. 크기를 보니 왠지 제주도 공항 근처의 맛집으로 유명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친구랑 갔다 왔는데 휴가철이라 온 가족이 제주에 많이 오시잖아요.아기 의자도 있고 공간도 넓어서 가족끼리 식사하러 오기에도 좋을 것 같았습니다.

규모가 큰 단체도 식사하기 좋습니다. 일단 해산물부터 고기까지 다 즐길 수 있는데 내부가 넓고 깨끗하니까 괜찮을 거라고 생각했어요.

자리에 앉아서 왕왕 한상 세트를 주문했어요. 2인 이상이 주문 가능합니다. 1인 금액 안내 드리지만 흑돼지 한 쌍으로 흑돼지와 딱새우회, 전복죽, 딱새우 머리튀김과 김치찌개가 있습니다. 사진으로 보니 복장이 풍성해 보이던데요!

친구들이 여기 흑돼지가 맛있다고 테이크아웃을 추천해주기도 했어요. 특별한 기념품이 필요없다면 이것 하나면 주위 사람들을 사로잡을 수 있겠지만. 그런 것 같아요.(웃음)

주문이 완료되자 숯이 들어가고, 제주도 공항 근처 맛집에서는 숯을 사용하고 있거든요. 이런 불에 구운 고기는 은은하게 불맛이 나잖아요. 고소한 돼지 고기 냄새에 입맛을 다시면 그 맛이 장난이 아니라고 합니다.

반찬도 예쁘게 나옵니다. 달콤한 드레싱을 곁들이면 식욕을 돋우는 산뜻한 샐러드도 나옵니다.

무로 만든 절임 요리도 나옵니다만, 시고 씹는 맛이 있어 고기와 매우 잘 어울립니다. 식감이 굿 굿 굿

잘 익은 김치도 나왔습니다. 고기 구울 때 김치 없으면 섭섭하잖아요. 살짝 구운 고기를 싸서 먹으면 얼마나 맛있을까요?!ㅎ

새콤달콤한 무쌈도 기본적으로 나오지만 싸 먹을 때 한 장 깔아 먹거나 이것만으로 고기를 싸서 먹어도 최고입니다. 느끼함 같은 건 저리 가.

그리고 세트를 주문하면 아 와비의 죽도 나오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것으로 허기를 먼저 채워줬더니 나중에 자극적인 음식을 먹어도 배에 부담을 주지 않아 좋았어요.

죽으로 위안을 드렸더니~ 흑돼지가 나왔는데 때랑 두께가 두껍고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오겹살이랑 목살인 줄 알았는데 고기 자체가 다르더라고요 이 맛에 제주에서 돼지고기를 먹지 않을까요? ^^

잘 숙성된 고기가 탱글탱글합니다. 진한 분홍색 고기와 알갱이 소금이 듬뿍 들어있습니다. 거기에 마블링까지 너무 완벽했어요♥

기다릴 필요도 없이 바로 석쇠 위에서 구웠어요. 두툼해서 굽는 것을 직접 도와주었어요. 좋은 고기를 전문가가 직접 구워주니 얼마나 맛있게 익었는지 제주도 공항 근처 맛집에서 흑돼지를 실컷 즐기고 왔을 겁니다.

딱새우랑 머리도 그물에 올려봐. 거기에 전복도 판에 올리기 때문에 정말 호화로운 한 상이 탄생했습니다. 철판의 한가운데에 둔 멜자트가 끓어, 아늑하고 입에 닿는 감도는 향이 감돌았습니다.

간장 소스가 잘 끊어진 절임 장아찌에 싸서 먹어 보니 풍미가 장난 아니라고 느꼈습니다. 고소함과 짠맛은 항상 잘어울린다는것!!

텃밭에서 수확했다는 놈의 상추잎에 잘 익은 고기를 올리고, 쌈장에 마늘과 양파를 듬뿍 얹어 싸서 한입에 먹었습니다. 안에서 육즙이 팍 터지고 매운 마늘과 어우러지는데 아무리 먹어도 질리지 않는 맛이었습니다. 제가 살을 못 빼는 이유…ㅎ

얼마 후 기대했던 딱새우회도 나왔는데 육지에서는 먹으려면 돈이 많이 들지만 여기서는 한상 세트로 먹을 수 있어 정말 합리적이라고 생각했어요.

흑돼지부터 해산물까지 한꺼번에?이거는 비주얼도 짱이에요 드라이아이스랑 같이 나오니까 새우의 신선함이 더 강조되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고추냉이 간장에 찍어서 하나 먹었는데 와우! 셋인 줄 알았어요. 제주도 공항 근처 맛집에서 먹는 딱새우라서 그런지 정말 별미였어요. 비린내가 하나도 나지 않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 있었다니까요!

생새우는 구이로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숯불 향이 그대로 남아있어 더욱 고소해진 새우 맛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전복회도 색깔이 깔끔하네요. 신선해서 좋았어요. 씹으면 쫀득쫀득한 식감이 재미있었어요. 게다가 씹어 으깨는 고소하고 달콤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마음껏 먹고 싶은 전복~

딱새우의 머리는 이렇게 튀김에 나옵니다. 맥주 안주로 완전히 딱 맞는데, 친구가 운전을 해야 해서 좀 참으려고요. 양도 풍부하고 배불러요.

식사로 나온 김치찌개 중에도 흑돼지가 들어 있었어요. 잘 익은 김치로 매콤하게 끓여내서 진한 국물이 일품이에요. 찌개에 건더기도 가득합니다.

배는 불렀지만 이런 국물은 참을 수 없어서 숟가락으로 밥을 공략했습니다. 이렇게 제대로 먹어댔으면 제대로 한번에 먹었을걸요? 제주도 공항 근처의 맛집은 현지인들에게 매우 인기 있는 식당이라고 합니다. 위치도 좋고 구성도 좋아서 제주 살았으면 나라도 자주 오고 싶었는데 역시!공항을 통해서 제주에 들어오신다면 꼭 한번 방문해 보세요. 너무 맛있었어요!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오광로 73

제제주도 공항 인근 맛집